셰이크 모하메드의 두바이 프로젝트
셰이크 모하메드의 두바이 프로젝트
안의정 저 미래사 2006년 12월
사실 난 자기계발, 리더쉽 이런 종류의 책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특별한 야심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아직은 ^^) 리더가 되야하니 세상을 뒤집느니 하는 이야기는 별 관심이 없을 뿐더러, 책 자체로도 이런 책들은 너무 재미가 없거나 자아도취적이거나 혹은 저자의 의도대로 독자를 설득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년에 <마시멜로 이야기>가 한참 유행일 때도 특별히 읽어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지 않았다. 읽지 않았으니 그 책 역시 위에 언급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야 잘 모르지만서도... 굳이 말을 하자면 저런 종류의 책들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뭐 그래도 요새는 슬슬 재테크 같은 책들은 읽어볼까 하고 있지만 ^^)
그런 선입견에 의거해서 <세이크 모하메드의 두바이 프로젝트>라는 책도 의레 그런 종류의 책이겠거니 생각하고 넘기려 했지만, 최근 들어 재밌는 소식을 많이 전해주는 두바이 라는 단어에 끌려 목차를 살펴보다가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하고 말았다. +_+
이 책의 2장은 현재 진행중이거나 완성된 두바이의 건설 프로젝트들에 대한 소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들 잘 아는 버즈 알 아랍 호텔이나 버즈 두바이 외에 꽤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여럿 발견할 수 있다. 아래는 그 목차 부분이다.
제2부 창의성의 결정판 두바이 프로젝트
부르즈 두바이 프로젝트_ 세계 최고층의 빌딩 (이건 삼성물산에서 현재 건설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완공되면 기존의 세계 최고층 빌딩이었던 타이완 101타워(509m)를 단숨에 뛰어넘는 700m 이상의 세계 최고층 빌딩이 된다고 한다. 고만고만한 세계최고층 경쟁이 아니라 단숨에 200m 이상을 높여놓다니.. 대단하지만...대단한거 아래에 많이 남아있다. -_-;;)
부르즈 알 아랍 호텔_ 세계적인 초호화 칠성 호텔 (이건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므로...이 호텔 들어갈 때도 (숙박이 아니면...) 입장료 내야 한다더라 ㅋ)
팜 아일랜드_ 환상의 인공섬 (이것도 많이 소개된...야자수 모양 인공섬)
워터프론트_ 또 하나의 세계 최고층 빌딩 <알 부르즈 타워Al Burj Tower>가 세워질 인공섬 (그럼 얘는 또 몇 m 나 올라가는 건가...-_- (워터프론트 섬은 맨해튼섬의 일곱배 크기라고 함))
아라비안 캐널_ 세계 최장의 인공운하
하이드로폴리스_ 세계 최초의 수중 호텔 (수중 20m에 건설된다고 한다.....창문은 못 열겠군.)
더 월드_ 세계 지도를 재현한 300여 개의 인공섬 (이미 분양을 마쳤다고 하더라....그럼 우리나라 부분은 누가 분양받았을까...)
두바이 랜드_ 서울 면적 절반 크기의, 세계 최대의 테마파크 (서울 면적의... 절반...? -ㅁ-)
스키 두바이_ 섭씨 40도 이상의 뜨거운 사막 한가운데 자리한 스키장 (이건 정말 ㄷㄷㄷ)
크리스털 돔_ 실내에서 전동차를 타고 움직이는 달걀형의 건물 (점점 SF영화가 되어가는 것 같은...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오는 것처럼 전동차가 벽면을 따라 움직인다고 함..)
두바이 시티_ 언론의 허브, 교육의 허브, 인터넷의 허브를 지향하는 도시
두바이 국제공항_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초일류 공항 (인천공항보다 좋은거야? ㅋ)
두바이 공항 면세지역_ 두바이 공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자유무역지대
제벨알리 면세지역_ 세계 최대의 무관세 자유거래 지역
두바이 헬스케어시티_ 세계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도시
두바이 국제금융센터_ 뉴욕, 런던, 홍콩 금융시장에 버금가는 위치로 성장하고 있는 금융의 중심지 (세계 금융시장과의 거래를 위해 24시간 365일 무휴로 운영된다고 함.)
에미리트 항공_ 세계 초일류 항공사로 두바이 성장과 발전의 대표적 모델 (에미레이트 항공 취업하면 월급에서 세금을 안 뗀다는 소문이 있던데...ㅋ)
시간이 되면 사진이라도 하나씩 찾아봐야겠다...
전기, 수도, 주택, 의료, 교육이 모두 무상지원된다는 카타르 이야기도 놀라왔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가보고 싶게 만드는 도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