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가다 문득 위를 쳐다보니, 어딘지 많이 낯익으면서도 낯선 글자가 보이더군요.
처음엔 멋내려고 러시아 알파벳 처럼 'R' 자만 뒤집어 쓴 간판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자세히 보니 반대편에서 본 것이더군요. 아 그렇군 하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런 식으로 간판 다는 곳이 흔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또 집에 와서 보니 한 쪽은 공사장이었네요.
간판 보느라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았는데.
역시 사람이, 보이는 것을 다 보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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