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성공의 비결
야구 좋아하시나요?
전 두산베어스 팬입니다. 열성적인 팬은 아니고 1년에 2~3번 경기장 찾는 좀 미지근한 팬이긴 한데, 그래도 25년 쯤 되는 팬이네요. ^^ 어린이회원부터 시작이니까.
올 시즌은 박명환도 나가고 특별한 FA 보충도 없고 해서 별 기대 없이 시작했습니다. 시즌 초엔 역시나 하위권에서 왔다갔다 하길래 올해는 그러려나보다, 했지요.
근데 조금 지나니 잠깐 한눈판 사이에 이상하게 SK 같은 팀이랑 1위를 다투고 있더군요. 내가 한눈 판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o_o?
뭐 트레이드도 있었고 이런 저런 일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기본적으로 투자도 별로 안하는 팀에서 성적이 나오는 건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팀의 분위기죠.
어느 스포츠나 다 그런 부분이 있겠지만 야구는 멘탈 게임이라고 누가 그러던데요.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말이겠죠.
"차이가 있다면 다른 구단에선 수훈 선수가 ‘독식’을 하지만 두산 선수단은 나눠 가진다는 것. 이날 두산 선수단은 그동안 받은 상품권을 모두 한곳에 모았다. 그리고 고참부터 신인까지 공평하게 분배했다."
특히나 마지막 기사가 인상적입니다. 위아래 없이 나누는데 분위기가 안 좋을 수 없겠죠.
최근에 기아에서 이적해온 다니엘 리오스가 펄펄 나니까 기아 팬들이 많이 아쉬운 모양입니다. 왜 기아에 있을 때보다 두산에 옮긴 다음에 더 잘 하느냐, 하는 건데.... 역시 심리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래 기사는 보너스~ ^^
저는 예전에 두산에서 뛰던 타이론 우즈도 잠실역에서 한번 봤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연봉이 몇억 쯤 하는 비싼 몸들이신데 야구 선수들은 의외로 소박한 면이 있는 거 같아요.
어쨌거나 선수단 분위기는 분위기이고...
요새도 두산 베어스 구단주가 박용오씨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게 뭡니까 -_- 스폰서도 변변치 않은 현대도 40억은 쓰는데... 비자금 만드는 돈으로 투자 좀 합시다~!
보너스2~ 두산의 우천 경기취소시 슬라이딩 세레머니. 보통 막내 선수 한명 내보내서 시키지 이렇게 팀 전체가 떼로 나와서 하는 팀이 없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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