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9 11:48 2007/11/09 11:48
최근에 봤거나 보고 있는 미드 정리




1. 프리즌 브레이크

최근에 시즌3이 시작했다고 하지만 시즌 3 종료 전까지 기다렸다가 몰아보려고 기다리고 있음. 이미 시즌2에서 탈출 다 하고 한참을 돌아다닌 탓에 김이 좀 빠진 부분도 있다. 이미 밑천 다 드러났는데 뭘가지고 이야기를 진행시키나 하는 나름의 걱정이 있으나... 뭐 알아서들 잘 하겠지. 무슨 얘기를 더? 할 때 기상천외한 내용을 풀어내는 것이 미드의 매력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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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웬트워스 밀러...(ㅎㅎ 죄수 스타일 남자라니..)



2. 위기의 주부들

KBS 에서 일욜일 밤마다 2편씩 해주고 있어서 재밌게 보다가, 아무래도 매주 챙겨보기 귀찮아서 이번참에 한번에 몰아보았다. 시즌3 다 봤음. 뭐랄까. 여자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는 공감대 형성이 안되어서 크게 재밌다고 느끼지 못하는데, '위기의 주부들'은 .... 주인공들이 '여자'들이라기 보다는 '사고뭉치'들이기 때문에 재미있다. 최근의 시트콤 중에서는 스토리 면에서나 캐릭터 면에서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등장 인물 중에는 한없이 대책없는 모습이 귀여운(가여운? ㅋ) 수잔이 괜찮은데 특별히 속옷씬 나올때만는 가브리엘이 젤 낫다. ㅎㅎ 젤 불쌍한 사람(들)은 모든 주인공들의 '남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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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포스터에도 나오는 주연급인데 너무 홀대당하는 이디. 뭐 성격이 홀대당할 성격으로 나오기는 한다만...



3. 하우스

괜찮다는 평이 심심찮게 있길래 SBS에서 방영 시작하면서 지켜봤다. 스토리 자체는 CSI 의 종합병원판 이라서 개인적으로는 큰 매력은 못 느끼지만, 하우스 박사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느낌이 좋은 편이다. 주인공이니까 물론 그렇겠지만 특히나, 약간 삐딱한 (동시에 약간 썰렁한) 유머를 '남발'하는 하우스 박사의 매력에 의존하는 바가 큰 미드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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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박사. 대충 입고 나오는 거 같은데, 보면 한주도 같은 옷을 입고 나오지 않는다. 나름 신경쓴 패션..? ㅎㅎ



4. 그레이 아나토미

따로 구해서 보는 편은 아니고 KBS 에서 ('위기의 주부들'과 시즌별로 번갈아서 일요일 11시 30분에) 방영되고 있는 걸 보고 있다. 그래서 몇 시즌까지 봤는지 잘 모르겠다.
처음엔 그냥 그런 ER 아류작이려니 생각하고 관심이 없었는데, 할일 없는 일요일 밤에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몇번 보다가 관심을 갖게 되어 버렸다.
그레이스 아나토미의 매력이라면 아무래도 자연스럽고 탄탄한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의학 드라마를 가장한 연애 드라마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연애 이야기가 너무 비중이 큰 것이 약간의 아쉬운 점이라고 해야겠다.
연애에 관한 이야기도 재미있긴 하지만, 의사로서의 고민이라든가, 고액 수표 이야기라든가 (약간의 스포일러! ^^) 하는 이야기들이 더 흥미롭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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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가운데 불쌍한 조지가 있구나...


5. 로스트

이미 사람들에게 '블록버스터 낚시 드라마'니 하는 닉네임을 얻은 로스트는 이제는 섬의 정체나 뭐 그런 초기에 제시된 미스터리는 안중에도 없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J. J. 에이브럼스는 희대의 '강태공'으로 역사에 남을지도 모르겠다. 최근에 제작중인 영화만 해도... 어쨌거나 시즌3인지 4인지 최근에 다시 방영되기 전 시즌의 마지막회는 약간의 쇼크가 있었다. 두둑한 떡밥을 던져놓은 상태라고 할까. 어차피 새 시즌에선 그런 것은 안중에도 없이 시작을 해버리겠지만... 2010년까지 종료하겠다고 말해놓은 것은 이미 대략의 스토리 라인은 짜놓았단 얘기인데....과연....
혹시나 '미션임파서블3' 처럼 벌여놓은 얘기는 가볍게 무시해버리는 결말이 나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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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때의 사진으로 보이는데 (죽은 이들이 보여..) 이때는 이들이 출연진 대부분이었으나... 지금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무인도 인구 기하급수적 증가...) 여기도 불쌍한 녀석 하나 보이는구나...마음이 찡했는데...


6. 덱스터

무난한 시즌1을 보낸 덱스터가 시즌2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특별히 크게 확 와닿는 부분은 없었지만 무뚝뚝한 듯 재미있는 덱스터의 캐릭터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하는 이 시리즈는, 하지만 최대의 난적을 너무 일찍 없애버렸으니... 새 시즌엔 새로운 연쇄살인마가 등장하는 것인지...
'CSI 마이애미'에 이어서 '덱스터'까지... 기존에는 날씨좋고 살기 좋은 이미지였던 마이애미가 왠지 범죄와 살인이 난무하는 공포스런 장소가 되어버린 것 같아 좀.... 우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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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뭐 그냥...덱스터...



7. 기타등등

확실히...CSI 뉴욕은 별로.... CSI 라스베가스도 그냥저냥....그래도 최근 MBC 방영 시즌의 미니어쳐 킬러의 예고살인 편은 재미있었다. 뭐 어쨌든 개인적으론 CSI 마이애미가....쿨럭

히어로즈는 재밌다는 사람이 많아서 1시즌 2편인가까지 봤는데.... 난 왜 재밌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포기했다. 그래도 다시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은 좀 하고 있다. (하도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니까.)


.... 그나저나 안보는 듯 하면서 엄청 많이 보고 있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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