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옵니다.

2008/01/21 09:45




편안한 마음으로 들고 다니는 PMP 비슷한 거에 '노다메 칸타빌레 인 유럽'을 담아서 출근길에 여유있게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월요일이 시작부터 거창하게 꼬이네요.

... 눈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풍납동(잠실 근처)에서 역삼역까지 1시간 반 가까이 걸렸습니다.
잠실역에는 플랫폼도 모자라서 계단을 타고 개찰구 근처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지하철이 와도 이미 사람들이 포화상태라 타지도 못하는 상태였구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지하철이 지연되고 있다는 방송만 계속되고 그랬습니다.

한 20분 기다리다가 안될거 같아서 지상으로 나와서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오히려 버스는 여유 있더군요. 사람들이 저번에 눈왔을 때 도로가 마비된 것 때문에 이번엔 다들 지하철로 몰려들었나봐요.

저는 그나마 지하철 라인을 따라서 버스 노선이 2~3개나 있는 지역으로 출근하는 거라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멀리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무슨 고생을 했을지...(하고 있을지...^^)


2008/01/21 09:45 2008/01/21 09:45
by 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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