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 박경철 "IT株 당분간 시장 주도할듯"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view.html?cateid=1011&newsid=20080613090019468&cp=mk
그는 "이건희ㆍ정몽구 회장 사건을 보면서 이제 국내 대기업도 오너 일가가 뒤로 빠지고 전문 경영인이 앞에 나서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했다. 전문 경영인들은 과거 오너들과 달리 단기 성과를 높이고 주가 부양을 위해 혼신의 힘을 쓸 것이다. 그리고 많은 지분을 가진 펀드 역시 투자자 수익을 위해 이런 경영인들 손만 들어준다. 미국 80년대도 이랬다. 기업이 이렇게 변신하는 한 한국 증시 역시 초과수익을 낼 수밖에 없다."
"물가 상승이 단기간 세계 경제 성장을 붙잡을 수 있지만 이것이 곧 마이너스(-) 성장의 연속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또한 경제가 어떤 식으로든 성장한다는 건 결국 주식시장도 함께 오른다는 걸 의미한다. 부동산, 원유, 금 등 다양한 투자처가 제시되지만 주식을 버릴 단계는 결코 아니다."
"많이 알려진 이야기지만 기업연금제도의 시작은 한 나라 증시에 최고 모멘텀이다. 미국 증시 역시 연금제도가 시행되고 재무설계에 대한 개념이 잡혀 가면서 10년 넘는 대세 상승을 구가했다. 이제 우리나라 차례다. 지금부터 적어도 5년 정도는 국내 증시 투자에 해답이 있다."
올해 하반기에 주목해볼 만한 시골의사만의 숨겨진 종목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는 조금도 망설임 없이 "증권업계 지형 변화를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추천했다. "내년 2월 시행될 자본시장통합법을 전후해 어떤 지형변화가 일어난다면-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향배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분명 국내 금융업계도 대형화 욕구가 심화될 게 분명하다."
기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달리 기아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전했다. 그는 "시장ㆍ업종ㆍ기업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봤을 때 전형적인 기저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종목"이라면서 "현대차 기아차 모비스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구조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식으로 승리하는 비법이 무엇이냐"는 조금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다. 역시 박씨 답변이 바로 튀어나왔다. 그는 "직접투자를 피하고 주식형 펀드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했다. 코스닥에 대해서는 "삼성전자가 상한가를 치는 날이 온다면 그날부터 코스닥 투자를 시작하라"는 말로 코스닥시장 투자의 무모함을 지적했다.
국내의 증권 관계자 중에 거의 유일하게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명쾌한 기사.
특히나 마지막에 "삼성전자가 상한가를 치는 날이 온다면 그날부터 코스닥 투자를 시작하라" 라는 표현은 그야말로 촌철살인. 백만번 코스닥 투자하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 더 설득력 있다. -_-b
Trackback URL : http://taskbook.net/blog/trackback/559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수면부족 2008/06/14 20: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전 "직접투자를 피하고 주식형 펀드에 집중"하라는 말이 눈에 띄네요. 아무래도 펀드를 해야겠다 =333
티북 2008/06/17 03:36 편집/삭제 댓글 주소
박경철씨는 주식형 펀드를 권했고, 워렌 버핏 또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 했습니다. (미쿡 얘기지만) 대가들의 얘기는 물론 귀기울일 가치가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