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 전시회
1. 입장료 12,000원은 약간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음. 10,000원 정도 였으면 만족스럽고 좋았을 듯 했다.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딱 좋을 것 같다.)
2. 그렇다고 해도 전시는 충분히 충실하게 구성되었음. 르누아르 일생의 역작 정도는 아니더라도 작가의 특성을 잘 느낄 수 있는 충분한 작품들이었음.
3. 피아노치는 소녀는 흔히 알고 있는 작품이 아니어서 약간 아쉬웠음. 그러나 전시작이 나빴던 것은 아니었다.
4. 우리나라 전시장에도 벤치 같은 것 좀 놔두면 안되나....
5. 일요일 저녁때 가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나라 미술 전시회의 가장 큰 문제점인 초글링 (이라고 쓰고 미술에는 전혀 관심 없는데 끌려온 초등학생들이라고 이해하시길) 들이 거의 없었다..... 그냥 운이 좋았던 거겠지?
6. 인상깊었던 작품...
 "그네" 르누아르 작품 특유의 부드러운 터치와 화사한 색감이 잘 나타나 있다. 인상파적인 특징으로 색상의 병치효과라든가 거친 질감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인상파 화가들도 마찬가지지만 르누아르는 특별히 빛과 그늘이 만들어내는 색의 변화를 깊이 탐구한 것으로 보인다. 산란되는 간접광이 만들어내는 미세한 명암이 부드러움을 강조하는 역할을 하는데, 무엇보다 이런 효과는 그가 신경써서 표현한 피부색에 잘 나타나며, 그가 가진 미의식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7. 이 그림의 모델은 누군가 닮지 않았나...?
 내 생각엔 앤 헤서웨이 닮은 듯...
8. 그 밖에...
- 서울시립미술관 앞뜰엔 여전히 이상한 작품들을 전시해 놓고 있었다. - 1층 로비에 전시되어 있던 백남준 작품이 없어졌다. 모니터가 하나씩 하나씩 고장나는 거 같더니 어딘가 수리를 보낸게 아닌가 싶다. - 시청 & 덕수궁 앞엔 맛있는 식당이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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