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이해

2006/02/08 02:40

잊을 때가 되었다 싶으면 어김없이 한번씩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는 뉴스가 한가지 있는데... 개고기 식용에 대해 외국의 누군가가 (주로 프랑스의 B모라는 여자인데) 비난을 했다는 뉴스가 바로 그런 류의 대표급 정도 될 거다.

그러면 한번씩 난리가 난다. (요새는 주로 인터넷에) 고맙게도 워낙에 오랜시간동안이나 잊지 않고 이슈화해준 덕분에 요새는 "또 그랬대?" 정도로 열기가 식은 감이 없지않지만, 그러나 여전히 화제가 되기는 마찬가지인 듯 하다.

어쨌거나 그런 뉴스가 나오면 나라 안에서도 사람들이 두 패로 나뉘어 개고기 식용에 대해 열띤 찬반 논쟁을 벌이던 것도 옛날 얘기이고, 요즈음에는 개고기 식용은 문화적 차이로 인정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는 듯 하다.

그만큼 예전에 비해서 (내가 인식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세계'로서의 80년대 후반과 비교해 볼때도) 서구 문화에 대한 열등의식이랄까 '선진적이기 때문에 그들이 선이며 무조건 따라가야 한다'는 식의 (일종의) 사대주의는 이미 많이 사라져 버렸다. (...지만 아직도 서울 시청 광장에서 나라의 은인 미국 만세 를 외치는 집회도 열리고 하니까....-_- 다시 어쨌거나)

아무리 세계화가 대세라지만, 각 지역이 가진 고유 문화의 가치를 인정하는 다원주의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굳이 다시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한국영화의 예를 보아도 쉽게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리하여.....

무슨 말이 하고 싶어서 이런 말을 주절주절 썼냐하면...

2006/02/08 02:40 2006/02/08 02:40
by 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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