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7] 구이린에서 마지막 밤...

2010/09/0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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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숴에 갔다가 다시 구이린으로 돌아왔습니다.

양숴는 구이린 인근의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 관광과 이강 유람의 본거지 같은 역할을 하는 관광 도시(라고 하기엔
좀 작은 소읍)로 여러가지 면에서 중국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어떤 점에서 독특한 지는 나중에 다시 설명하기로 하고.... ^^ 이렇게 말만 하고 언제나 제대로 업뎃을 하려는지..

처음 구이린에 도착해서 날씨가 그리 덥지 않다 했더니, 완전 훼이크 였고... 날씨 엄청 덥습니다.

열사병 걸리기 딱 쉽상인 곳입니다. 현지인들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닌다고 한낮에 같이 돌아다니다간

휙 쓰러졌을 겁니다. 며칠 간은 한낮에는 숙소에 잠깐 피해 있고 아침 저녁으로만 돌아다녔습니다.


문명을 한번 경험한 사람은 그 편리함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가 봅니다.

에어컨, 냉장고 만 찾아 다녔던 며칠입니다.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콜라.

특별한 거부감 없이 기름지고 향이 강한 중국 음식도 맛있다고 잘 먹고 다니고는 있습니다만,

식사후의 느끼함은 어떻게 할 수 없어서, 또 너무 덥고 습한 날씨에 끊임없는 갈증을 잊기 위해

꾸준하게 (정말로 꾸준하게 ㅎㅎ) 콜라를 마시고 있습니다.

싼 곳은 콜라 한 캔에 2위안, 360원 정도 하기 때문에 더욱 부담없이 마시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현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수가 하나 있습니다. 王老吉 (맞나?) 이라는 음료수인데 정확한

정체는 잘 모르겠고 凉茶 라고 주로 써놓습니다. 맛은 꿀차와 비슷한데 정확히 무슨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광고량으로 보면 코카콜라와 거의 비슷할 정도입니다.


내일은 다시 기차를 타고 쿤밍으로 갑니다. 이제 한 2000km 정도 이동하는 건 일상적인 느낌이네요. ^^

기차 안에서 그동안 밀린 여행 후기를 정리해서 한번에 한 20개쯤 포스팅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2010/09/09 01:35 2010/09/09 01:35
by 티북
category : 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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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면부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9/09 01:41
    저는 북경와서 천안문도 못 본 채...내일 성도로 이동합니다. 티북님이 부러울 뿐! (참, 진짜 중국에서는 페이스북 접속이 안 되네요!)
    • 티북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09/09 14:05
      오...성도... 저도 조만간 갈 예정이니 성도 분위기 잘 전해주세요. ^^ 근데 성도 에서도 바쁘실 것 같은 예감이..
  2. sal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9/09 10:57
    ㅎㅎㅎ 그래도 꾸준히 쓰고 있잖소! :)
    꾸준히 보고 있으니 화이팅!
  3. spar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9/09 12:53
    지민이다~
    살아있구먼~!!!
    많은 경험하고 조심히 다녀라~^^
    먹는거 잘 챙겨먹고~!
  4. Hannah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9/09 14:14
    당시 조류독감때문에홍콩과계림을 포기하고 곤명다녀왔는데 거기도 이국적이에요 샹그릴라 다녀오시길- 그리고 보이차 전병으로된거 사서 드시구요 석림도 다녀오세요~^^
    • taskbook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09/09 15:45
      ㅎㅎ 중국여행 전문가.. 안그래도 다음 행선지 쿤밍. 하지만 스린이나 쿤밍 관광 안하고 바로 따리로 이동 예정. 보이차 전병은 기억해 둘께..근데 이왕이면 간체자로 써주면 안될까? ^^
  5. Evi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9/10 16:20
    입이 덜 까탈스러운가..?? 잘먹는다니 다행이네..ㅋㅋ~~
  6. Hannah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9/10 17:33
    중국어발음으로적어달라구요? 푸얼차 삥 으로된거사시고 스린안가고 따리 가신다라.. 기차타고이동하시려나?얼하이 였나 시억안나네 바다같은호수도있고 새우튀김도맛나고 아냠냠 생각나는구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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