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밑천 공개
오래 숨겨 봐야 오래 관심 가져줄 사람이 없을 거 같아서 일찍 공개하는 밑천....(왠지 느낌은 밑밥 느낌..? ㅎㅎ)
사진을 다시 살펴보니 역광이라 멋진 풍경이 날아가 버려서 좀 아쉽지만서도...
매서운 바닷 바람에 한몸처럼 몸을 누이며 물결치는 갈대들과 검붉은 현무암 절벽이 어우러지는 성산 일출봉의 남쪽 사면 되겠습니다.....
빛과 구름이 바다에 그려놓은 그림을 하늘에서 볼 수 있었다면 아마도, 무수한 빛망울로 반짝거리는 한마리 새를 볼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일출봉 주차장을 지나서 광치기 해변으로 내려와 걷다보면 검은 빛으로 솟아오른 일출봉의 남측 사면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는 군데군데 동굴이 있는데,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 때 군사적 목적으로 파놓은 인공동굴이라고 합니다.
멀리서 바라본 일출봉의 남측 사면과 광치기 해변. 사람이 만든 인공 방파제인지, 자연스레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땅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실처럼 제주섬과 일출봉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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